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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들>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논란 2020년 3월, 제보자 김형관 씨(가명)의 아내는 지방흡입 수술을 받은 후 뇌사 상태에 빠졌다고 합니다. 집도의에 말에 따르면 당시 수술 도중 환자가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흉부 압박 등을 통해 호흡을 정상화했고, 수술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는데요. 그러나 형관 씨가 뒤늦게 받아본 수술실 CCTV 영상 속에는 그의 설명과는 전혀 다른 충격적인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의료진은 형관 씨의 아내가 수술실에 누워있던 약 7시간 동안 무려 여섯 차례 가까이 흉부 압박을 진행했으며 수술을 중단하고 환자를 회복실로 옮기기는커녕 국소마취제를 추가 투여하면서까지 시술을 진행했던 것이였습니다. 병원과 법정 싸움을 시작한 형관 씨는 아내의 의무기록지에는 이러한 내용이 하나도 담겨 있지 않았기 때문에 수술실 CCTV.. 2020. 8. 19.
<실화탐사대> 병원의 배신, 편도제거수술을 받은 아이의 죽음 지난 7월에는 국민청원 게시판에 안타까운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백혈병을 앓고 있는 아버지의 간곡한 마음이 담긴 글이였습니다. 작년 가을, 아이들이 많이 받는 수술로 알려져 있는 편도 및 아데노이드 제거 수술을 받은 후 세상을 떠난 故 김동희 군. 부부는 당시 간단한 수술로 안내를 받았기 때문에 그 말만 믿고 아이를 수술실로 들여보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6살 동희 군은 수술을 받은지 5개월 만에 너무 안타깝게도 짧은 생을 마감했습니다. 잔병치레 한번도 없이 건강했었다는 동희는 대체 왜 사망한 것일까요? 안내받은 수술 시간보다 1시간 이상 지체가 되면서 뭔가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음을 느꼈다는 동희 군 어머니. 게다가 수술 후 아이의 상태는 전혀 회복되지 않자 여러 차례 문의까지 넣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해당.. 2020. 8. 15.
<실화탐사대> 평화로운 중고거래 사기꾼 온라인 중고 시장을 통해서 아이들의 장난감을 구입했다는 세 아이의 아빠가 있습니다. 바로 박중원 씨인데요. 아이들의 장난감을 팔겠다는 판매자는 택배를 보냈다고 했는데 며칠이 지나도록 물건은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혹시나 싶은 마음에 직접 통화를 하기도 하고 신분증까지 보여줬다는 판매자. 하지만 박중원 씨는 판매자 강 씨에게 사기를 당한 것이였습니다. 너무 분한 마음의 박중원 씨는 판매자 강 씨에게 사기를 당한 피해자들을 모았다는데요. 그런데 피해자들이 알고 있는 전화번호는 모두 동일했지만 언급된 사기꾼의 이름은 총 3개였습니다. 피해자들은 피해 사실을 모아서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계좌 명의자를 추적하는 것만으로도 긴 시간이 소요된다는 말을 들었다고 하는데요. 하루라도 빨리 범인을 잡고 싶었던 중원 씨는 직.. 2020. 8. 15.
<궁금한 이야기 Y> 10살이 된 소녀상, 그들은 왜 소녀상에 돌을 던지나 지난 5월 20일에 발생한 사건입니다. 서울 동작구 흑석역에서 30대 남성이 돌을 들고 어린 소녀를 무자비하게 폭행했습니다. 그 남성은 상황을 말리려는 환경미화원 김 씨의 얼굴까지 두 차례 가격하기도 했고 곧바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건너편에 있던 목격자이자 피해자인 환경미화원 김 씨에 따르면 멀리서 봤을 때는 뺨을 때리고 발로 차고 욕을 하는 모습을 봤다고 합니다. 그 모습을 보고 급히 건너와서 보니 돌을 갖고 얼굴 쪽을 찍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 돌을 뺏으려고 하자 급기야 김 씨의 얼굴까지 가격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7월 14일에는 광화문 인근에서 승합차 한 대가 어린 소녀를 향해 돌진했습니다. 이 승합차의 주인은 다름 아닌 1인 방송을 하고 있다는 우 씨. 그는 어린 소녀를 향해 돌.. 2020. 8. 14.
<궁금한 이야기 Y> 차량 오물 테러사건 영미(가명) 씨는 어딘가 가기 위하여 차로 이동하는 순간, 자신의 차에서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도 않은 냄새를 맡았다고 합니다. 그 고약한 냄새는 어떤 노력을 해도 도저히 지워지지가 않았다고 하는데요. 처음에는 단지 누군가 커피믹스를 뿌렸다고만 생각했는데 코를 창문에 대고 맡아봤더니 대변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났다고 당시를 기억했습니다.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한 골목길에서 발생한 차량 오물 테러사건. 그녀는 얼마전 이렇게 차량 테러를 당했고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에게 제보를 해왔습니다. 차량 테러에 사용된 오물이 사람의 토사물인지, 새의 배설물인지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가 차량의 앞유리 중앙부문과 접힌 백미러와 맞닿은 유리, 그리고 운전석 손잡이 부분을 뒤덮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엽기적인 .. 2020. 8. 14.
<제보자들> 10대 청소년 잔혹 범죄, 이대로 좋은가? 오늘 제보자들에서는 날이 갈수록 흉포해지는 10대 청소년 범죄에 대해 다룬다고 합니다. 먼저 제보를 해온 한 어머니에 따르면 자신의 아들이 동성인 동급생에게 성폭행을 당한 후 세상을 떠났다고 하는데요. 14살 중학교 1학년이던 아들 최성민(13세, 가명) 군은 기숙사에서 올해 6월 동급생 4명에게 성폭력을 당했습니다. 그 사실을 바로 학교에 밝혔으나 이후에도 가해자들과의 적절한 분리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극심한 불안과 스트레스를 호소하다가 결국 급성 췌장염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이와 같이 학교의 안일한 대처로 인해서 고통 받은 피해자는 성민(가명) 군만이 아니었습니다. 지난 4월 중학교 2학년 이민호(가명, 14세) 군은 또래 학생 13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숨을.. 2020. 8. 12.
<PD수첩>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운영자 손정우 세계 최대 규모의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를 운영해 온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손정우입니다. 2015년 당시, 갓 성인이 된 손정우는 다크웹을 통해 '웰컴 투 비디오'라는 사이트를 만들어냅니다. 다크웹이란 인터넷을 사용하긴 하지만 접속을 하기 위해서는 특정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하는 웹을 가리키는데요. 일반적인 방법으로 접속자나 서버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익명성 보장은 물론 IP 주소 추적이 불가능하도록 고안된 인터넷 영역 다크웹. 이렇게 상당히 폐쇄적인 웹 사이트다 보니 사이버 상에서는 상당수 범죄에 활용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손정우가 만들어 낸 '웰컴 투 비디오' 역시 중대한 범죄에 해당하는 웹 사이트를 만들어냈는데요. 바로 그 사이트 속에는 어린아이들을 향한 어른들의 추악한 만행과 참혹한 현실이 .. 2020. 8. 5.
<실화탐사대> 수상한 세입자와 수십 개의 마대 자루 올해 83살의 김대식(가명) 씨는 하루도 편할 날이 없다며 실화탐사대에 제보를 해왔습니다. 이 모든 근심은 자신이 30년 동안 살아왔던 집에 어느 수상한 세입자가 들어오면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그 수상한 세입자는 지난해 6월에 들어왔다는 박옥분(가명) 씨였습니다. 이삿날 의문의 마대 자루 수십 개를 집으로 들여왔다는 세입자. 처음에는 그저 사업이 망해서 그런 거라고 생각했다는 집주인 김대식(가명) 씨는 이사 오고 두 달 뒤 여름이 시작되면서부터 믿을 수 없는 악몽이 시작됐습니다. 악취와 벌레가 꼬이면서 설마 하는 마음에 찾아간 세입자의 방안은 충격 그 자체였기 때문입니다. 한 눈에 보기에도 꽤나 많은 양의 마대 자루들이 방 3곳과 화장실을 가득 차지하고 있었는데요. 마대 자루 안에는 도대체 무엇이.. 2020. 8. 1.
<실화탐사대> 아이들의 의문의 복통, 안산 유치원 햄버거병 지난 6월 16일 화요일 저녁, 32개월이 된 지영(가명)이는 갑자기 복통을 호소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체온은 무려 38.6도까지 오르고 혈변까지 보인 아이는 결국 콩팥 기능이 망가지게 되어 혈액투석까지 받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 시기 지영이 집 인근에 사는 26개월 민혁(가명)이도 동일한 증상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 후 투석까지 받게 되었다는데요.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말이 안되는 상황. 지영이와 민혁이의 공통점이라고 하면 탕 목욕을 즐겼다는 것이였습니다. 지영이는 언니와 목욕을 한 직후 이런 증상이 나왔고 민혁이 역시 사촌누나와 목욕 후 증상이 발현됐습니다. 두 아이의 병명은 장출혈성 대장균에 의한 용혈성 요독증후군.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일명 햄버거병이라 알려진 병이였습니다. 그런데.. 2020. 8. 1.
<궁금한 이야기 Y> 이 목사를 둘러싼 성추문, 그 진실은? 그 날의 일이 도무지 머릿속에서 머물러 있으며 떠나지 않는다고 고통을 호소하는 현우(가명) 씨는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에게 제보를 했습니다. 차라리 꿈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 정도로 너무나 힘들었던 그 날의 기억. 현우 씨는 지난해 9월 자신이 다니던 교회에서 믿고 의지하던 목사인 이 목사에게 끔찍한 일을 당했다고 합니다. 우연히 사택에서 하룻밤을 머물게 되었고 그 곳에서 이 목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것입니다. 2018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알게되었다는 이 목사는 첫만남에서부터 자신을 한 연예 기획사 대표라고 소개하며 현우 씨를 회사에 영입하고 싶어 했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열심히 뮤지컬을 배우며 연기자의 꿈을 꾸던 현우 씨는 그 달콤한 제안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고 이 목사를 성실히 따르.. 2020. 7. 31.
<PD수첩> 미친 아파트값과 공직자들 오늘 방송되는 PD수첩에서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진단하고 고위공직자들의 부동산 보유 실태를 조명한다고 합니다. 지난해 12월 16일, 노영민 비서실장은 청와대 참모진 중 다주택자들에게 실거주용 외 주택은 모두 처분할 것을 권고했는데요. 그리고 지난 2일, 또 한 차례 강력한 권고가 이뤄진 것에 뒤이어 정세균 국무총리와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도 각각 행정부처 고위인사와 당내 의원들에게 솔선수범하여 1가구 1주택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고위공직자들의 다주택 여부에 대한 국민의 관심 역시 높아지게 됐는데요. 정책결정자들이 부동산 부자라면 국민의 사정에 맞는 정책을 낼 수 있겠냐며 분노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PD수첩은 올해 3월 공개된 관보를 기반으로 총 340명의 행정기관 고위공직자.. 2020. 7. 28.
<실화탐사대> 죽음보다 엄마가 무서운 아이, 외도 지난달 22일, 손자에게서 갑작스레 다급한 전화 한 통을 받았다는 할머니. 겁에 질린 손자는 자신이 쫓기고 있다며 할머니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도대체 손자를 쫓고 있는 사람은 누구였을까요. 그 사람은 바로 손자 준영(가명)이의 엄마였습니다. 수업을 듣고 있던 학교에 갑자기 엄마가 찾아와서 강제로 데려가려고 했다며 엄마로부터 신변을 보호해달라며 직접 경찰에 신고까지 한 준영(가명)이. 엄마와 집에 가는 것보다 차라리 죽음을 택하는 게 더 낫다고 말하는 열한 살 아이, 준영(가명)이는 왜 죽음보다 엄마가 두렵다고 호소하는 걸까요? 3살 터울 남매를 둔 공무원 부부인 준영이의 부모는 아이 둘과 함께 부러움을 살 정도로 누가 보더라도 완벽해 보이는 가족이었습니다. 그런데 작년 9월, 준영이의 아빠 철우.. 2020. 7. 25.
<실화탐사대> 학교에서 벌어진 의문의 굿판! 도대체 왜? 지난 6월 21일 일요일, 한 사립 중학교에서 굿판이 벌어졌다는 황당한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제보를 한 사람은 처음으로 현장을 목격한 정희(가명) 씨였습니다. 정희 씨에 따르면 굿판이 벌어질 당시 학교 현관에서는 징 소리가 크게 울리고 한 남자가 돼지를 발골하고 있었으며 비품실에는 제사상이 차려져 있었다는데요. 이게 학교 내에서 목격되었다는게 정말 충격적이였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교내 모든 CCTV까지 꺼놓은 채 굿판을 벌인 사람이 바로 학교의 행정실장이라는 것이였습니다. 그녀는 대체 왜 학교에서 굿판을 벌인 걸까요? 굿판이 벌어진 이후, 모두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어버린 중학교. 해당 중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에겐 귀신 괴담까지 퍼져 화장실을 가는 것조차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굿판 현장에서 정희.. 2020. 7. 25.
<궁금한 이야기 Y> 피해자 없는 울릉도 사기 사건 푸른 동해의 끝자락에는 독도보다 안 쪽으로 물 맑고 사람도 맑기로 유명한 섬, 울릉도가 있습니다. 이런 울릉도에서는 한 여성으로 인해 희대의 사기 사건이 발생하며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10년동안 마을 어르신들은 물론이고 외로운 독거노인들을 자기 부모 대하듯이 극진히 보살폈다는 방 여사. 그랬던 그녀가 주민들이 평생 피땀 흘려 모은 돈 수억 원을 빌린 채 갚지 않고 어디론가 도주한 것입니다. 방 여사는 마을 주민들에게 늘 따뜻한 밥을 지어드리고 몸이 아프신 분들을 모시면서 물심양면으로 잘해줬다는데요. 다른 사람도 아닌 방 여사가 마을 사람들에게 사기를 치다니 마을 어르신들과 독거노인들은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평화롭던 울릉도는 한순간에 쑥대밭이 되어버렸는데요. 좀 더 자세히 무슨 일이 있었.. 2020. 7. 24.
<궁금한 이야기 Y> 선배 고문, 만신창이가 되어 돌아온 경민 씨 머리와 팔다리에 붕대를 감은 채 1년여 만에 가족들 앞에 나타난 경민(가명) 씨. 만신창이가 된 그의 몸을 본 가족들은 놀라고 분한 마음에 하루라도 편히 잠을 자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스물 네 살의 경민 씨는 중학교 후배였던 박 씨 커플에게 폭행과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하는데요. 그들은 골프채와 쇠파이프로 경민 씨를 때린 것은 물론이고 끓는 물을 수 십 차례 경민 씨의 몸에 끼얹거나 불로 몸을 지지는 행위를 일삼았습니다. 경민 씨는 그들의 가혹 행위 때문에 두피의 대부분이 벗겨지고 온몸에 3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하다가 이런 악마 같은 박 씨 커플을 알게 되었고 이런 몹쓸 짓을 당했던 걸까요? 2년 전 경민 씨는 중학생 시절 같은 지역에서 운동을 하다가 친해졌다는 .. 2020. 7. 24.
<제보자들> 경산 코발트 광산, 괴담 속에 묻힌 70년의 진실 흉가에는 영적인 존재가 많다고 하여 공포체험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끊임 없이 찾아가는 성지 같은 곳입니다. 특히나 곧 시작될 무더운 한여름이 되면 스릴을 찾겠다며 더욱 위험을 감수하고 찾아다니곤 하는데요. 그리고 경상북도 경산시에는 사람들의 오금을 저리게 만든다는 대표적인 장소가 있습니다. 그 곳은 바로 경산 코발트 광산입니다. 용하다는 무당들조차 들어가기를 꺼려할 정도로 영적인 기운이 강하다는 이 곳 경산 코발트 광산. 하지만 아직도 이 곳에는 많은 사람이 공포체험을 위해 방문을 한다고 합니다. 과연 이곳은 어떤 곳이고 어떤 사연을 품고 있을까요? 경산 코발트 광산을 둘러싼 수많은 괴담은 수십 년 전부터 떠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공포 체험을 즐기는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꼭 가봐야 하는 대표적.. 2020. 7. 22.
<제보자들> 기가 막힌 트레일러 기사의 죽음 사촌 동생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억울하다며 도와달라는 제보가 들어온 건 지난 2일이였습니다. 트레일러 운전기사로 일을 하던 사촌 동생이 도로를 청소하는 기계에 깔려서 안타깝게도 사망했다는 것이였습니다. 제보자의 사촌 동생은 하청업체에서 건설 근로자로 일하고 있던 44살 故고정남 씨. 과연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제보자이자 정남 씨의 사촌 형인 진성(가명) 씨는 사촌 동생의 죽음에 대하여 제기한 문제점들은 모두 의문투성이였습니다. 베테랑 트레일러 운전기사로 일을 하고 있던 정남 씨는 지난 1월, 포장 중기 회사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계약 당시에는 분명히 운전직으로 계약을 했는데 계약 내용과는 다르게 현장에서 신호수 역할을 하기도 하고 도면 라인을 그리는 등 여러가지 다른 .. 2020. 7. 22.
<PD수첩> 4대강에는 꼼수가 산다 10년 전, PD수첩에서는 이명박 정부의 4대강사업 실체를 추적해서 보도한 적이 있습니다. 4대강 살리기를 표방한 한반도 대운하 사업이었다는 핵심 제보자의 증언과 함께 관심이 집중됐었는데요. 그렇지만 당시 외압이 들어오고 방송이 보류되면서 파문이 일기도 했었죠. 그리고 2017년, 4대강사업을 꾸준히 비판해온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자 4대강 복원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높아졌습니다. 그렇다면 3년이 지난 지금 수문은 열리고 강은 흐르고 있을까요? 그리고 10년 전 4대강 사업의 실체를 폭로했던 제보자가 또 다시 PD수첩을 찾았습니다. 제보자는 문재인 정부의 4대강 복원에 대하여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있었습니다. 잘 할 수 있는 여건도 충분한데 왜 이렇게밖에 못 하는지 제일 안타깝다는 제보자. 집권.. 2020. 7. 21.
<실화탐사대> 욕설은 기본, 강동구청을 시작으로 서울시를 뒤흔든 갑질 민원인 6년째, 강동구청에 종사하는 사람들 전체를 떨게 하는 유명한 폭탄 민원인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30대 남성이라는 이 모씨. 그는 2019년 한 해에만 13,811건의 민원을 넣었고 민원을 넣은 강동구청 부서를 보면 29개에 이르렀습니다. 하루에만 최대 118건까지 민원을 넣었다는 이 모씨. 그는 강동구 일대에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민원거리를 모으고 모아 불편신고 앱을 통해 신고하는 사람이였습니다. 과연 어떤 내용으로 민원을 넣는지 확인을 해보니 민원 내용은 정말 다양했습니다. 하지만 종합적으로 봤을 때 불법 주정차와 흡연, 무단 적치물 등 소소한 위반사항이 대부분이였는데요. 그런데 이런 수많은 반복민원보다 더 큰 문제가 있었습니다. 바로 인격을 모독하는 모욕적인 민원들이였습니다. 그는 직원들의 실명을.. 2020. 7. 18.
<실화탐사대> 너의 발바닥을 보여줘, 발바닥 사진을 수집하는 발바닥남 양말 신은 발 사진을 보내주기만 하면 한 장에 6만원을 주는 알바가 있다?! 제품 리뷰용 사진이 급하게 필요하다며 한 쇼핑몰의 직원이 제안했다는 꿀알바는 많은 여성들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기에 상당히 큰 관심을 가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내용의 메시지는 실제 모델이거나 SNS를 활발히 하는 10대와 20대 핵인싸 여성들의 SNS로 보내졌는데요. 많은 여성들은 처음엔 의심도 하긴 했지만 명함에 사업자 등록증이나 쇼핑몰 홈페이지까지 보내주니 믿고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발 사진을 보내달라던 남자는 꼭 필요한 사진이 있다며 특정 포즈를 요구했는데요. 바로 발바닥이 꼭 나와야 한다는 것이였습니다. 서서 찍으면 발바닥이 뚱뚱해 보여서 안 예쁘게 나온다는 등의 말을 하면서 말이죠. 처음에는 그냥 스타.. 2020. 7. 18.
<궁금한 이야기 Y> 여자친구 실종사건, 사라진 그녀의 행방은? 고민을 정말 많이 하다가 혼자 힘으로는 안돼서 전화를 드렸다는 제보자 지섭 (가명) 씨. 지섭 씨는 일주일째 행방불명인 자신의 여자친구를 미친듯이 찾고 있다고 제작진에게 알려왔습니다. 너무나 사랑하는 자신의 여자친구 혜주(가명) 씨를 마지막 목격한 곳은 지난 6일 함께 묵은 호텔이었습니다. 새벽 3시 반, 분명 잠든 모습을 보고 잠이 들었는데 언제 호텔을 나서게 된건지 그 뒤로 연락이 두절됐다는 혜주 씨. 행여 그녀에게 나쁜 일이 생긴 건 아닐지 너무나도 걱정이 되서 도저히 살 수가 없다는 지섭 씨는 지금도 열심히 혜주 씨를 찾고 있었습니다. 도대체 혜주 씨에게는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요? 다소 어려운 가정 환경에서 아픈 부모님을 모시고 자라온 지섭 씨와 혜주 씨는 서로에게 많이 의지하며 사랑을 키워왔다.. 2020. 7. 17.
<궁금한 이야기 Y> 신종 사기 범죄, 엄마론, 아빠론, 부모론 순옥(가명) 씨는 지난 해 2019년 12월, 믿기 힘든 황당한 일을 당했다고 제작진에게 제보를 해왔습니다. 통장에 가만히 넣어두었던 이사 계약금 1,140만원을 손도 쓸 새 없이 잃어버린 것이였는데요. 당장 은행으로 달려간 순옥 씨는 더욱 놀라운 이야기를 들어야만 했습니다. 어느 누군가가 순옥 씨의 계좌에서 돈을 빼낸 흔적이 발견되어 있었고, 뿐만 아니라 순옥 씨 명의의 마이너스 통장까지 개설이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놀란 마음에 바로 경찰에 신고한 순옥 씨. 그리고 머지않아 아들 현우(가명)에게서 충격적인 문자를 한 통 받게 됩니다. 이 모든게 아들 현우의 실수로 인해 벌어진 일이라는 것이라는 문자의 내용. 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친구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하는 고가의 점퍼를 갖고 싶었다는.. 2020. 7. 17.
<제보자들> 몰래카메라 공화국, 몰카로 당신을 찍고 있다. 요즘 심심하면 각종 언론매체에서는 공중화장실, 학교, 원룸에서 발견된 초소형 카메라에 대한 이야기를 심심찮게 들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 나의 일상을 지켜보고 있는 끔찍한 범죄인 몰래카메라. 더운 날씨 때문에 옷차림이 저절로 가벼워지는 뜨거운 여름이면 더욱 기승을 부리는데요. 더운 날씨를 피하기 위하여 피서지나 다중이용시설을 찾은 피서객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는 불청객이 바로 몰카이기 때문입니다. 화장실 몰카, 샤워실 몰카라는 이름으로 국내 웹하드 등에서 유포되는 수많은 음란물들은 모두 몰래카메라로 촬영된 불법 촬영물이였습니다. 또한 그 피해자의 80% 이상은 여성이였는데요. 나도 모르는 사이 타인이 나의 주요부위와 신체를 찍고 그 촬영물이 제3자에게 유포할 수 있다는 두려움과 공포는 어느새 일상이 되버렸습.. 2020. 7. 15.
<제보자들> 한여름 밤의 소음 전쟁! 수상한 이웃, 그것은 개소음 경기도 파주에 있는 조용하고 한적한 한 시골마을에서 발생하고 있는 일입니다. 평화로운 노후를 생각하며 모인 사람들이 저마다 꿈을 안고 작은 전원주택을 짓고 사이좋게 살아갔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생각치도 못하게 때 아닌 전쟁이 시작됐다고 말하는 사람들. 그 원인은 최근 마을 한가운데를 차지하고 들어선 철옹성 같은 집 한 채와 그 안에서 들려오는 소음 때문이였습니다. 도대체 그 집 안에서는 어떤 소음으로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걸까요? 제작진은 한시라도 빠르게 시골마을을 찾아갔습니다. 제보를 받고 찾아간 마을에서는 실제 다수의 개 짖는 소리가 귀가 아플 정도로 울려 퍼지고 있었습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마을 전체를 뒤덮어버린 이 개들의 소음 때문에 마을 주민들은 심각한 고통을 호소한 것입니다... 2020. 7. 15.
<실화탐사대> 아이를 따라다니는 소리, 층간소음? 도청 장치? 어느날 갑자기 3개월 전부터 깨져버린 평화를 찾아달라며 강하게 호소하는 가족이 여기 있습니다. 가족들은 일명 어떠한 테러를 당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그 테러라고 말하는 정체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찾아오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소음이였습니다. 벽과 바닥에서 주로 들린다는 이 소음은 최근 들어 지능적으로 가족들을 괴롭히고 있다는 것이였습니다. 벽을 한 대 치면 반대쪽에서 계속해서 친다는 소음. 마치 벽 속에 사람이 있는 것처럼 치기에 더욱 소름이 돋고 무섭다고 했습니다. - 괴소음으로 고통받고 있는 남편 INT 中 그런데 선경(가명) 씨는 제작진에게 취재 중임을 절대 노출하지 말아 달라며 신신당부했습니다. 누군가 자신의 집안에 CCTV나 도청 장치 같은 불법 장비들을 설치한 후, 가족들을 몰래 지켜보며 소.. 2020. 7. 11.
<실화탐사대> 한여름에 패딩을 입은 아이 지난 6월, 계절에 맞지 않는 옷차림으로 돌아다니는 아이가 걱정된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폭염 특보까지 내려진 무더운 여름날임에도 불구하고 한 아이가 패딩을 입은 채 누군가의 손에 이끌려 다닌다는 것이였는데요. 보통의 상황으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아이를 찾아다니던 제작진에게 아이를 최소 1년 전부터 봐왔다는 목격담들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면 패딩을 입은 아이를 끌고 다니는 사람은 도대체 누구일까요? 놀랍게도 아이 옆에 함께 있는 사람은 놀랍게도 아이의 엄마였습니다. 평범해보이지 않는 모자(母子)를 목격한 사람들은 아이의 건강을 걱정했습니다. 아이가 밥은 제대로 먹고 다닐지, 잠은 제대로 자고 있는건지 한 여름에도 두꺼운 패딩을 입히고 다니는 것을 보면 아이에게 해줘.. 2020. 7. 11.
<궁금한 이야기 Y> 당진 아파트 자매 살인 사건, 범인은 왜 1213호로 올라갔나 7월 1일, 당진의 한 아파트에서는 두 자매가 누군가에 의해 숨진 채 발견 되었습니다. 숨진 채 발견된 두 자매는 각각 7층, 12층에 살고 있던 은주(가명) 씨와 금주(가명) 씨. 이 두 자매는 각자의 집에서 범인에게 목이 졸린 채 살해됐습니다. 도대체 누가 왜 두 자매를 같은 날 살해한 것일까요? 범인은 바로 동생 은주 씨의 동거남 김(가명) 씨였습니다. 김 씨의 주장에 따르면 6월 25일, 여자친구 은주 씨와 술을 먹다가 심하게 다투게 됐고 그 다툼으로 인하여 은주 씨를 살해했다고 합니다. 또한 은주 씨를 살해한 다음 들킬 것이 두려운 나머지 1213호에 올라가서 빈 집에 강제로 침입하여 언니가 오기를 기다렸다가 금주 씨까지 죽였습니다. 하지만 범인의 행동에는 이상한 점이 있었습니다. 자매를 살해한.. 2020. 7. 10.
<궁금한 이야기 Y> 무죄 판결을 받은 조영남, 왜 아직 대중들은 분노하는가 가수 조영남 씨는 무죄 판결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따가운 대중들의 시선을 받고 있는데요. 지난 달 25일, 가수 조영남 씨는 울먹이며 법정에서 이렇게 호소했습니다. "옛날에 화투를 가지고 놀면 패가망신한다더니, 제가 너무 오랫동안 화투를 가지고 놀았나 봅니다." 조영남 씨의 눈물이 통하기라도 한걸까요. 최종적으로 무죄 판결을 받아내면서 조영남의 대작 사건은 아무런 죄가 없음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런데 무죄 판결만 받으면 사기꾼의 오명을 바로 벗을거라 믿고 있었는데 어쩐지 대중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했습니다. 대작 논란 기사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그 반응은 더욱 냉랭하기만 했는데요. "다 그린 그림에 점 하나 찍고 자기가 그렸다고 하니 봉이 김선달이 웃네요." "위법은 아니라 할지라도 욕먹어도 싸다.".. 2020. 7. 10.
<제보자들> 전북 모텔 여대생 추락사 사건 그토록 애지중지 키워왔던 사랑하는 딸을 한순간 잃게 된 한 부모의 제보가 도착했습니다. 지난 2017년 8월 23일 새벽, 전북 소재의 한 대학교 2학년이었던 딸 故 이혜진(가명, 당시 21세) 양이 모텔 5층 객실 창문으로 추락하며 세상을 떠난 것입니다. 그런데 더욱 충격으로 몰아간 건 발견 당시 딸 혜진(가명) 양의 모습이였습니다. 추락한 혜진(가명) 양이 하의가 어째서인지 벗겨져 있었고 양말은 그대로 신은 채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당시 모텔 방 창문에는 사고 방지를 위허요 안전장치가 설치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창문 바로 앞에는 건물이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에 사람이 떨어지기 힘든 구조였다는데요. 도대체 자신들의 딸이 왜 이곳에서 떨어진 것인지 부모는 이 죽음을 납득할 수 없다고 호소하고 있었습니.. 2020. 7. 8.
<제보자들> 살벌한 공공임대 아파트, 주민의 자격? 대표의 자격?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서울의 한 공공임대아파트였습니다. 약 680여 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이 아파트 주민의 대부분은 혼자 사는 7, 80대의 노인들이였는데요. 그런데 주민들은 몇 년 전부터 누군가로 인하여 불안에 떨며 살 수 없다고 호소하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이 아파트의 임차인 대표라는 한 남성, 이남훈(가명) 씨의 횡포 때문이였습니다. 공공임대아파트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임차인 대표 이남훈(가명) 씨가 자신을 반대하거나 문제를 제기하는 주민들을 항거일당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에 반발하는 주민들은 관리소에 민원을 넣었는데 그러던 와중 임차인 대표와 말다툼 등이 생기면 업무방해와 모욕 등의 혐의로 고소, 고발을 남발했습니다. 이에 법적 대응력이 부족할 수 밖에 없었던 고령의 주민.. 2020.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