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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들> 한여름 밤의 소음 전쟁! 수상한 이웃, 그것은 개소음

by I'm 치코 2020. 7. 15.





경기도 파주에 있는 조용하고 한적한 한 시골마을에서 발생하고 있는 일입니다.


평화로운 노후를 생각하며 모인 사람들이 저마다 꿈을 안고 작은 전원주택을 짓고 사이좋게 살아갔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생각치도 못하게 때 아닌 전쟁이 시작됐다고 말하는 사람들.


그 원인은 최근 마을 한가운데를 차지하고 들어선 철옹성 같은 집 한 채와 그 안에서 들려오는 소음 때문이였습니다.


도대체 그 집 안에서는 어떤 소음으로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걸까요?


제작진은 한시라도 빠르게 시골마을을 찾아갔습니다.


제보를 받고 찾아간 마을에서는 실제 다수의 개 짖는 소리가 귀가 아플 정도로 울려 퍼지고 있었습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마을 전체를 뒤덮어버린 이 개들의 소음 때문에 마을 주민들은 심각한 고통을 호소한 것입니다.


게다가 철옹성 같은 이 집은 2m 높이의 거대한 담장이 둘러싸고 있었는데요.


이에 주민들에게 위화감을 주었고 이웃 간의 철벽을 만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담장 안에 살고 있는 이방인의 정체는 누구일까요?



이방인은 바로 한 모녀였는데 주민들은 개 소음에 대한 조치를 계속해서 요구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모녀는 자신의 집에서 자신의 마당에 개를 키우고 있는데 무슨 잘못이냐며 피해를 보고 있으면 고소를 하라는 말과 함께 적대적인 태도를 보였다는데요.


참다못한 주민들은 결국 마을 곳곳에 항의하는 현수막을 걸기 시작했습니다.


모녀는 도대체 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주민들의 항의를 외면하기만 하는걸까요?


이렇게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가운데 모녀를 둘러싼 소문도 빠르게 퍼져나갔습니다.


집에서 애견카페를 운영한다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수십 마리의 유기견을 데려다가 판매한다는 이야기까지 걷잡을 수 없는 수상한 소문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하지만 그 진실을 알기 위하여 마을 주민들은 안으로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그 누구도 모녀의 집에는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집안에는 몇 마리의 개가 사는지도 파악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결국 피해를 호소하기 위하여 시위까지 나선 주민들.


반면 2m의 벽을 두고 자신의 속사정을 숨기려고 하는 모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모녀가 애견카페를 운영하든 유기견을 키우고 판매하든 먼저 소음 문제부터 해결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떤 경우에라도 선의에 의한 일이라 한들 마을 주민들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고 있다면 분명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부디 더 이상 마을 주민들의 스트레스를 무시하지 말고 귀 기울여서 한시라도 빠르게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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