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들16 <제보자들>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논란 2020년 3월, 제보자 김형관 씨(가명)의 아내는 지방흡입 수술을 받은 후 뇌사 상태에 빠졌다고 합니다. 집도의에 말에 따르면 당시 수술 도중 환자가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흉부 압박 등을 통해 호흡을 정상화했고, 수술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는데요. 그러나 형관 씨가 뒤늦게 받아본 수술실 CCTV 영상 속에는 그의 설명과는 전혀 다른 충격적인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의료진은 형관 씨의 아내가 수술실에 누워있던 약 7시간 동안 무려 여섯 차례 가까이 흉부 압박을 진행했으며 수술을 중단하고 환자를 회복실로 옮기기는커녕 국소마취제를 추가 투여하면서까지 시술을 진행했던 것이였습니다. 병원과 법정 싸움을 시작한 형관 씨는 아내의 의무기록지에는 이러한 내용이 하나도 담겨 있지 않았기 때문에 수술실 CCTV.. 2020. 8. 19. <제보자들> 10대 청소년 잔혹 범죄, 이대로 좋은가? 오늘 제보자들에서는 날이 갈수록 흉포해지는 10대 청소년 범죄에 대해 다룬다고 합니다. 먼저 제보를 해온 한 어머니에 따르면 자신의 아들이 동성인 동급생에게 성폭행을 당한 후 세상을 떠났다고 하는데요. 14살 중학교 1학년이던 아들 최성민(13세, 가명) 군은 기숙사에서 올해 6월 동급생 4명에게 성폭력을 당했습니다. 그 사실을 바로 학교에 밝혔으나 이후에도 가해자들과의 적절한 분리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극심한 불안과 스트레스를 호소하다가 결국 급성 췌장염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이와 같이 학교의 안일한 대처로 인해서 고통 받은 피해자는 성민(가명) 군만이 아니었습니다. 지난 4월 중학교 2학년 이민호(가명, 14세) 군은 또래 학생 13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숨을.. 2020. 8. 12. <제보자들> 경산 코발트 광산, 괴담 속에 묻힌 70년의 진실 흉가에는 영적인 존재가 많다고 하여 공포체험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끊임 없이 찾아가는 성지 같은 곳입니다. 특히나 곧 시작될 무더운 한여름이 되면 스릴을 찾겠다며 더욱 위험을 감수하고 찾아다니곤 하는데요. 그리고 경상북도 경산시에는 사람들의 오금을 저리게 만든다는 대표적인 장소가 있습니다. 그 곳은 바로 경산 코발트 광산입니다. 용하다는 무당들조차 들어가기를 꺼려할 정도로 영적인 기운이 강하다는 이 곳 경산 코발트 광산. 하지만 아직도 이 곳에는 많은 사람이 공포체험을 위해 방문을 한다고 합니다. 과연 이곳은 어떤 곳이고 어떤 사연을 품고 있을까요? 경산 코발트 광산을 둘러싼 수많은 괴담은 수십 년 전부터 떠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공포 체험을 즐기는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꼭 가봐야 하는 대표적.. 2020. 7. 22. <제보자들> 기가 막힌 트레일러 기사의 죽음 사촌 동생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억울하다며 도와달라는 제보가 들어온 건 지난 2일이였습니다. 트레일러 운전기사로 일을 하던 사촌 동생이 도로를 청소하는 기계에 깔려서 안타깝게도 사망했다는 것이였습니다. 제보자의 사촌 동생은 하청업체에서 건설 근로자로 일하고 있던 44살 故고정남 씨. 과연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제보자이자 정남 씨의 사촌 형인 진성(가명) 씨는 사촌 동생의 죽음에 대하여 제기한 문제점들은 모두 의문투성이였습니다. 베테랑 트레일러 운전기사로 일을 하고 있던 정남 씨는 지난 1월, 포장 중기 회사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계약 당시에는 분명히 운전직으로 계약을 했는데 계약 내용과는 다르게 현장에서 신호수 역할을 하기도 하고 도면 라인을 그리는 등 여러가지 다른 .. 2020. 7. 22. <제보자들> 몰래카메라 공화국, 몰카로 당신을 찍고 있다. 요즘 심심하면 각종 언론매체에서는 공중화장실, 학교, 원룸에서 발견된 초소형 카메라에 대한 이야기를 심심찮게 들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 나의 일상을 지켜보고 있는 끔찍한 범죄인 몰래카메라. 더운 날씨 때문에 옷차림이 저절로 가벼워지는 뜨거운 여름이면 더욱 기승을 부리는데요. 더운 날씨를 피하기 위하여 피서지나 다중이용시설을 찾은 피서객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는 불청객이 바로 몰카이기 때문입니다. 화장실 몰카, 샤워실 몰카라는 이름으로 국내 웹하드 등에서 유포되는 수많은 음란물들은 모두 몰래카메라로 촬영된 불법 촬영물이였습니다. 또한 그 피해자의 80% 이상은 여성이였는데요. 나도 모르는 사이 타인이 나의 주요부위와 신체를 찍고 그 촬영물이 제3자에게 유포할 수 있다는 두려움과 공포는 어느새 일상이 되버렸습.. 2020. 7. 15. <제보자들> 한여름 밤의 소음 전쟁! 수상한 이웃, 그것은 개소음 경기도 파주에 있는 조용하고 한적한 한 시골마을에서 발생하고 있는 일입니다. 평화로운 노후를 생각하며 모인 사람들이 저마다 꿈을 안고 작은 전원주택을 짓고 사이좋게 살아갔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생각치도 못하게 때 아닌 전쟁이 시작됐다고 말하는 사람들. 그 원인은 최근 마을 한가운데를 차지하고 들어선 철옹성 같은 집 한 채와 그 안에서 들려오는 소음 때문이였습니다. 도대체 그 집 안에서는 어떤 소음으로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걸까요? 제작진은 한시라도 빠르게 시골마을을 찾아갔습니다. 제보를 받고 찾아간 마을에서는 실제 다수의 개 짖는 소리가 귀가 아플 정도로 울려 퍼지고 있었습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마을 전체를 뒤덮어버린 이 개들의 소음 때문에 마을 주민들은 심각한 고통을 호소한 것입니다... 2020. 7. 15. <제보자들> 전북 모텔 여대생 추락사 사건 그토록 애지중지 키워왔던 사랑하는 딸을 한순간 잃게 된 한 부모의 제보가 도착했습니다. 지난 2017년 8월 23일 새벽, 전북 소재의 한 대학교 2학년이었던 딸 故 이혜진(가명, 당시 21세) 양이 모텔 5층 객실 창문으로 추락하며 세상을 떠난 것입니다. 그런데 더욱 충격으로 몰아간 건 발견 당시 딸 혜진(가명) 양의 모습이였습니다. 추락한 혜진(가명) 양이 하의가 어째서인지 벗겨져 있었고 양말은 그대로 신은 채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당시 모텔 방 창문에는 사고 방지를 위허요 안전장치가 설치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창문 바로 앞에는 건물이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에 사람이 떨어지기 힘든 구조였다는데요. 도대체 자신들의 딸이 왜 이곳에서 떨어진 것인지 부모는 이 죽음을 납득할 수 없다고 호소하고 있었습니.. 2020. 7. 8. <제보자들> 살벌한 공공임대 아파트, 주민의 자격? 대표의 자격?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서울의 한 공공임대아파트였습니다. 약 680여 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이 아파트 주민의 대부분은 혼자 사는 7, 80대의 노인들이였는데요. 그런데 주민들은 몇 년 전부터 누군가로 인하여 불안에 떨며 살 수 없다고 호소하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이 아파트의 임차인 대표라는 한 남성, 이남훈(가명) 씨의 횡포 때문이였습니다. 공공임대아파트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임차인 대표 이남훈(가명) 씨가 자신을 반대하거나 문제를 제기하는 주민들을 항거일당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에 반발하는 주민들은 관리소에 민원을 넣었는데 그러던 와중 임차인 대표와 말다툼 등이 생기면 업무방해와 모욕 등의 혐의로 고소, 고발을 남발했습니다. 이에 법적 대응력이 부족할 수 밖에 없었던 고령의 주민.. 2020. 7. 8. <제보자들> 30여 년 만에 나타난 목사 친모, 순직 소방관 딸의 유족연금을 노렸나? 2019년 1월 29일, 응급구조대원으로 일하면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와 우울증을 앓다가 극단적 선택을 한 소방관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바로 향년 34세의 故 강한얼 소방관이였습니다. 故 강한얼 응급구조대원의 아버지는 아직도 그날을 잊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한겨울임에도 유난히 따뜻하기만 했던 그 날, 산책을 다녀오겠다며 나간 딸이 아파트 20층에 올라가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기 때문입니다. 수도권에 위치해 있는 소방서에서 응급구조대원으로 약 6년 2개월간 근무했다는 故 강한얼 소방관. 그녀는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하여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일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장 구조일을 하면서 시작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와 거기에 우울증까지 겹치며 결국 이 것을 극복하지 못하고 아버지 곁을 떠났습니다... 2020. 7. 1. <제보자들> 100세 할아버지의 긴급SOS, 공포의 옥탑방 남자 지난 8일, 다급하게 제보자들 제작진에게 들어온 제보 한 통이 있었습니다. 떨리는 목소리의 주인자는 다름 아닌 만 100세 시아버지를 걱정하고 있는 며느리였습니다. 바야흐로 2년 전에 세입자로 들어 온 옥탑방 사람 때문에 만 100세 고령의 시아버지가 공포와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는 내용이였는데요. 단순한 세입자와 집주인의 문제라고 하기에는 주변 이웃들까지도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합니다. 과연 이들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사람이 사는 공간이라고는 보고도 믿을 수 없는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한 남자. 그가 매일마다 가지고 와서 쌓아두는 쓰레기 때문에 가장 큰 피해를 보는 사람은 바로 아래층에 거주중인 만 100세의 집주인 할아버지였습니다. 제보자의 시아버지이기도 한 집주인 할아버지는 윗층의.. 2020. 7. 1. <제보자들> 아동학대의 잔상, 창녕 아동학대 사건 전국에 있는 모든 초등학생들이 저마다 부풀어 있는 설레임을 안고 늦은 개학을 준비하던 5월의 끝자락에 세상을 뒤집어놓은 사건입니다. 경상남도 창녕에서 9살 아이가 나홀로 목숨을 건 탈출을 시도했습니다. 누가봐도 상당히 앙상하게 말라 있는 몸으로 성인용 슬리퍼를 신은 채 발견된 소민이(가명)의 상태는 처참했습니다. 얼굴은 멍 자국으로 심각하게 뒤덮여 있어서 표정을 알아볼 수 없는 정도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양손은 퉁퉁 부어서 마치 장갑을 낀 것 같은 모양새였다는 게 당시 처음 소민이(가명)를 목격한 목격자의 증언입니다. 도대체 이런 잔인한 짓을 행했는지 물어보자 조심스럽게 말문을 연 소민이. 그리고 밝혀진 충격적인 진실은 바로 아빠라는 사람이 뜨거운 프라이팬으로 손가락을 지졌다는 것이였습니다. 도저히 믿겨.. 2020. 6. 24. <제보자들> 청소년 성착취 보고서, 랜덤채팅 올해 17세인 새롬(가명) 양은 호기심에 가입을 한 랜덤채팅 앱에서 수상한 제안을 받았습니다. 자신을 언니라고 칭한 신원 미상의 한 사람이 새롬(가명) 양에게 용돈을 벌게 해주겠다며 하루에 많게는 40만원까지 벌 수 있는 고수익 알바를 제안했습니다. 그런데 하루에 40만원까지 벌 수 있다는 고수익 알바의 정체는 바로 성매매였습니다. 새롬(가명) 이는 랜덤채팅 앱을 통해서 수많은 조건만남과 성매매를 제안 받았다며 랜덤채팅의 위험한 실체를 알리고 싶어했습니다. 함께 랜덤채팅의 민낯을 밝히기 위하여 제보자들 제작진은 지난 6월 초부터 다수의 랜덤채팅 앱에 가입했습니다. 그리고 미성년자임을 가장하고 수많은 이용자들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놀랍게도 대부분의 랜덤채팅 앱은 본인 인증 절차나 대화 캡처 기능이 없었습니.. 2020. 6. 24. <제보자들> 지적장애 여성 성폭행 사건 진실공방 제보자들 제작진에게 어느 지적장애인 여성이 이루 말할 수 없는 끔찍한 성폭행을 당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피해 여성은 올해 27세의 주은(가명) 씨. 주은 씨는 22살 때부터 무려 5년 동안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자신을 성폭행한 가해자는 다름 아닌 한 지역의 지적발달장애인협회 고위 관계자 A씨라고 지목했습니다. 주은 씨의 주장에 따르면 협회의 생활 시설인 자립생활관에서 성폭행을 당한 것은 물론 숙박업소 등에서까지 지속적인 성폭행을 당했다고 합니다. 이를 거부하게 되면 구타까지 당하며 매우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주은 씨. 심지어 이 고위 관계자는 커터 칼, 가스총 등으로 잔인하고도 극악무도한 가학적인 행위를 일삼았다고 주장했는데요. 그리고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 고위 관계자뿐만 아니라 그녀에.. 2020. 6. 17. <제보자들> 무속인 때문에 가정 파탄? 내 아내를 돌려주세요! 무속인 부부로 인하여 모든 것을 잃었다는 한 남자의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제보를 해 온 남자의 이름은 김용식(가명) 씨. 그는 3년 전 아내와의 심각했던 불화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점을 보러 갔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무속인 부부를 만나게 됩니다. 김용식 씨와 아내를 살갑게 맞이해주면서 물심양면으로 살펴주고 위로해줬다는 무속인 부부. 그렇게 김용식 씨 부부와 무속인 부부는 점점 친분을 쌓게 되었고 그들의 법당을 매일 오가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심지어 김용식 씨의 아내는 무속인 부부에게 엄마, 아빠라고 부를 정도로 상당히 두터운 인연을 맺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무속인 부부가 김용식 씨 부부의 재산 관리를 맡아주겠다고 했는데요. 이들 무속인 부부에 대한 신뢰가 깊어질대로 깊어진 김용식 씨는 아내 명의.. 2020. 6. 17. <제보자들> 무허가 번식장과 불법 도살까지, 불법 개농장 참혹한 현실 지난달 4일, 경기도의 한 불법 개 농장에서 번식에 이용되던 것으로 추정되는 개 26 마리가 동물단체와 지자체의 협조로 구조가 되었습니다. 구조당시 촬영된 불법 번식장의 모습을 보면 그야말로 너무나도 처참한 수준이였습니다. 개들은 자신의 오물이 가득한 철창 안에서 사육되며 출산한지 얼마 되지 않은 어미 개와 강아지들이 함께 발견되었는데요. 더욱 충격적인 건 제왕절개를 한 듯 터진 배 사이로 장기가 흘러나온 개의 사체와 탯줄도 안 뗀 강아지 사체가 땅 바닥에 버려져 있었습니다. 한 시민의 제보로 적발된 이 곳 불법 번식장은 확인 결과, 국방부 소유의 국유지 및 개인 사유지에서 무허가로 약 80여 마리의 개들을 사육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국방부 소유의 국유지에서 구조 된 26마리를 제외하고 나.. 2020. 6. 10. <제보자들>스토킹의 그림자, 죽어야 끝나는가? 많은 사람들이 스토킹이라고 하면 단지 남의 이야기일거라고만 생각할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 많은 사람들처럼 스토킹은 남의 이야기일거라 생각했던 사람들이 스토킹을 당했다는 제보가 속속들이 들어왔습니다. 지나친 관심에서 시작되는 단순 스토킹에서부터 시작되어 강력 범죄까지 이어지는 사례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SNS와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스토킹 피해를 호소하는 글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5월. 경상남도 창원에서는 단골손님이 식당 여주인을 칼로 찔러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가해자가 밝힌 살해 이유는 다른 손님들과 차별하는 식당 여주인의 서비스가 불만이었다는 것이였습니다. 하지만 단순 살인 사건인 줄로만 알았던 이 사건이 확인 결과 스토킹 범죄였다는 것이 뒤늦게 밝혀졌.. 2020. 6.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