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6일 월요일,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에서는 팥빙수 달인을 찾아나섰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어렵게 찾고 찾은 곳은 바로 부산 북구 덕천동에 위치한 하정국수였습니다.
하정국수를 운영하고 있는 분이 바로 오늘의 팥빙수 달인이였는데요.
팥빙수 달인의 프로필을 살펴보자면 올해 62세의 경력 11년에 빛나는 하증겸 달인이였습니다.
가게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곳은 의아하게도 국수전문점이라고 하는데요.
근데 독특하게도 팥빙수 맛집으로 소문이 나있어서 달인도 처음엔 당황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국수맛도 뛰어난 편인데 팥빙수가 더욱 맛있으니 놀랍긴 하네요.
그럼 이제 하정국수의 주차 정보를 빠르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정국수는 가게 바로 앞에다가 차량 3대 정도를 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넉넉한 자리는 아니므로 만일 거기에 자리가 없다면 길가에 주차를 하셔야 된다고 합니다.
다만, 이 곳 덕천동은 불법 주정차 단속이 좀 있는 편이라 조심해야 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음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오실 분들은 부산 지하철 3호선을 타시고 숙등역에서 하차하신 다음 5번 출구로 나오셔서 5분 거리에 있다고 하네요.
이제 팥빙수를 포함한 하정국수에서 맛볼 수 있는 메뉴는 무엇이 있는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얼큰이 칼국수 - 4,500원
콩 칼국수 - 6,500원
콩국수 - 6,500원
팥 칼국수 - 6,500원
멸치국수 - 4,500원
비빔국수 - 5,000원
새알팥죽 - 6,500원
팥빙수 - 3,500원
*곱빼기 또는 사리 추가 시 1,000원입니다.
많은 분들이 코스처럼 국수를 드시고 후식으로 팥빙수를 많이들 드신다고 하는데요.
근데 놀라운건 국수가 서브이고 팥빙수를 메인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그 정도로 이 곳의 팥빙수는 정말 일품인 것이죠.
옛날 팥빙수 방식으로 만들어진다는 달인의 팥빙수는 얼음 위에 팥이 한가득 올려져 나오는데요.
과일도 데코로 올라가져 있으니 살 얼음과 팥, 과일이 섞일 수 있게 비비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한 입 먹어보면 국내산 팥을 이용했기 때문에 꽤나 달콤하면서도 깊은 팥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해요.
팥 칼국수나 새알팥죽에 들어가는 고급스러운 팥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니 믿고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옛날팥빙수답게 우유를 잘게 얼음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입에 넣는 순간 부드럽게 녹아버리는게 예술이라고 해요.
요즘은 정말 팥빙수 체인점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면서 화려하고 다양한 팥빙수가 많이 등장하였는데 오히려 이런 복고스러운 팥빙수가 그리울 때가 있긴 합니다.
그럴 때는 사막에 단비같은 존재의 팥빙수가 바로 달인이 만드는 이 옛날 팥빙수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그럼 이제 하정국수의 영업 시간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정국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을 하고 쉬는 시간은 없으며 매주 일요일은 휴무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요일만 피해서 방문하신다면 맛있고 그리웠던 옛날 팥빙수를 즐겨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하정국수의 위치 알려드리면서 이만 글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
부산 북구 덕천2길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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