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29일 월요일에 방송되는 생활의 달인에서 찾아간 곳은 다름 아닌 경기도 일산 대화동에 위치한 송림병떡집이였습니다.
송림병떡집을 운영하는 분이 바로 오늘의 쑥 찹쌀떡 달인이였는데요.
그는 바로 올해 58세에 경력 49년에 빛나는 서준석 달인이였습니다.
서준석 달인은 9살의 나이에서부터 외할머니 곁에서 떡을 만들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3대째 대를 이어오고 있는 일산 명문떡집이였습니다.
50년 가까운 시간동안 떡에 대해서만 연구하고 만들어왔기 때문에 떡에 대한 자부심과 그 맛은 엄청날 것이라는게 먹어보지 않아도 알 것 같습니다.
쑥 찹쌀떡 달인은 중간에 서울에서 떡집을 운영하다가 15년 전 일산에 터전을 마련하면서 지금의 자리에 송림병떡집을 오픈했다고 합니다.
달인의 어머니와 형도 서울 평창동에서 80년 전통의 떡 맛을 이어오고 있다고 하니 정말 대대손손 떡에 대해선 자타공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떡에 대한 연구 덕분에 2007년 고양시 웰빙 떡 대회에서는 장려상을 수상했고 2008년 고양시 웰빙 떡 대회 대상 수상을 했다고 해요.
거기서 그치지 않고 전국 떡 명장 선발대회 일반부에서는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을 정도로 이미 떡에 관련해서는 크게 인정받은 달인이였습니다.
물론 화려한 수상경력만 가지고도 달인의 떡 솜씨가 짐작이 가긴하는데요.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달인을 인정해주는 건 송림병떡집을 찾는 고객들이랍니다.
오래 전부터 주문판매가 많기 때문에 매장에 내놓는 떡이 많지 않다고 하는데요.
거기에 가끔씩 내놓고 있는 떡은 이 집 떡만 찾는 단골고객들 덕분에 매장에는 늘 떡이 남아 있지 않다고 합니다.
그리고 서준석 달인은 떡은 우리 전통방식으로 만든 떡이어야 한다며 오래된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곳 떡 맛의 비결이라면 떡을 쪄낼 때 물을 사용하지 않아 찰기가 살아있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모든 음식이 그렇듯 좋은 재료를 선별하는 것도 게으르지 않는다고 해요.
그러다 보니 쌀은 유명한 송포쌀을 사용하고 부재료인 밤도 통조림을 쓰지 않고 직접 손질해 사용할 정도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수년 전부터 직접 농사도 지을 정도로 재료 하나하나 깐깐하게 선별하고 직접 손질하기에 진정한 달인의 떡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달인이 만드는 수많은 떡들 중에서도 오늘 방송에 나오는 쑥찹쌀떡은 1개에 4천원이라고 하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그 인기가 대단하기 때문에 쉽게 먹어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오늘 생활의 달인에 나오기까지 한다면 정말 더더욱 먹기에는 힘들 것 같네요.
그래도 분명 먹고 싶은 자에게는 복이 있나니 라는 생각을 하면서 도전해본다면 언젠간 꼭 먹을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로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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