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9일 수요일에는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이 방송되었는데요.
주인공은 바로 부산 떡볶이 호떡 달인이였는데 그 곳은 바로 부산 동래구 온천동 천일호텔 바로 옆에 위치한 천일녹즙이라는 곳이였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가운데 아주 조그맣게 있는 간판이 바로 천일녹즙인데요.
음..분식집으로 달인이 되었는데 녹즙 가게가 상호명이라니 정말 아이러니합니다.
45년 전통이라는 천일녹즙은 처음에는 온천장 인근에서 최초로 녹즙만을 판매하던 곳이였다고 해요.
그러다 보니 온천을 즐기고 나온 손님들이 갈증을 풀기 위해 이곳의 녹즙을 자주 애용했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녹즙과 함께 떡볶이 호떡 등 분식을 하나,둘 추가해서 팔다보니 지금까지 이어져 왔답니다.
그럼 이제 천일녹즙의 주차 정보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차를 가지고 천일녹즙의 떡볶이와 호떡을 맛보시는 분들은 아쉽게도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일녹즙 바로 옆, 천일탕에 주차를 하시고 온천을 즐기신 후 맛있게 드시거나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시거나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분들이라면 부산1호선을 타시고 온천장역에서 하차하신 후, 1번 출구로 나오시면 도보로 7분 정도 걸린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제 가성비 좋은 천일녹즙의 메뉴와 가격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녹즙 - 2,000원
당근즙 - 2,000원
과일즙 - 2,000원
마즙 - 3,000원
인삼즙 - 3,000원
콩국 - 1,500원
빙수 - 2,500원
호떡 - 500원
오뎅 - 500원
떡볶이 - 1,000원
만두 (3개) - 1,000원
계란 - 500원
식혜 - 500원
정말 상당히 저렴한 가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데요.
전체적인 가격이 옛날에 판매하던 가격에서 거의 올리지 않고 유지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정말 혜자스러운 가격이지 싶네요.
오늘의 주인공인 떡볶이와 호떡은 보리식혜를 이용해서 만든다고 하는데요.
먼저 떡볶이는 당근즙과 간마를 잘 섞은 다음 달인만의 황금비율로 고춧가루를 섞어서 24시간 숙성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쌀과 보리쌀,엿기름을 이용한 보리식혜를 24시간 숙성된 양념장과 잘 섞어서 떡볶이가 완성된다고 해요.
이렇게 만들어진 떡볶이는 떡의 쫄깃함과 더해 상당히 깊고 매콤달콤한 떡볶이 맛이 일품이랍니다.
다음으로 호떡은 우뭇가사리를 이용해 만든다고 하는데요.
우뭇가사리를 으깬 다음, 옥수수 알갱이와 땅콩을 함께 버무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리식혜를 만들 때 지었던 밥의 누룽지에 넣어서 약 4시간 정도 저으며 끓인 후 죽처럼 만들구요.
거기에 밀가루를 넣고 달인만의 황금 비율로 섞어서 반죽이 완성된다고 해요.
이렇게 완성된 호떡은 진정한 호떡계의 겉바속촉을 느낄 수 있으며 식감이 상당히 뛰어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호떡이 되었답니다.
그럼 이제 천일녹즙의 영업 시간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천일녹즙은 오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쉬는 날이나 쉬는 시간 없이 매일 영업을 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달인표 떡볶이와 호떡을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영업 시간 내에 방문하시면 될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천일녹즙의 주소 알려드리면서 이만 인사 드리도록 할께요.
부산 동래구 금강공원로26번길 42 (천일호텔 바로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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