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실1 <제보자들>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논란 2020년 3월, 제보자 김형관 씨(가명)의 아내는 지방흡입 수술을 받은 후 뇌사 상태에 빠졌다고 합니다. 집도의에 말에 따르면 당시 수술 도중 환자가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흉부 압박 등을 통해 호흡을 정상화했고, 수술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는데요. 그러나 형관 씨가 뒤늦게 받아본 수술실 CCTV 영상 속에는 그의 설명과는 전혀 다른 충격적인 상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의료진은 형관 씨의 아내가 수술실에 누워있던 약 7시간 동안 무려 여섯 차례 가까이 흉부 압박을 진행했으며 수술을 중단하고 환자를 회복실로 옮기기는커녕 국소마취제를 추가 투여하면서까지 시술을 진행했던 것이였습니다. 병원과 법정 싸움을 시작한 형관 씨는 아내의 의무기록지에는 이러한 내용이 하나도 담겨 있지 않았기 때문에 수술실 CCTV.. 2020. 8.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