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그치면서 꽤나 습해지는 오늘,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에서는 묵은지 김밥 달인을 찾아갔다고 합니다.
은둔잠행단이 몰래 방문해서 묵은지 김밥 맛을 보고 한 눈에 반해버렸다는 이 곳.
이 곳은 바로 서울 용산구 원효로2가에 위치한 서리김밥이였습니다.
서리김밥을 운영하는 분들은 올해 65세, 경력 25년의 한현숙 달인과 경력 5년, 올해 44세에 김진만 달인이였습니다.
나이와 경력을 봤을 때 모녀 지간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중요한 것도, 정확한 것도 아니니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서리김밥의 가게 사이즈는 꽤나 작고 협소한 편임에도 불구하고 식사 시간에는 많은 분들이 찾아온다고 하는데요.
홀에서 드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협소하다보니 대부분은 포장 손님들이라고 합니다.
그럼 먼저 서리김밥의 주차 정보부터 빠르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리김밥은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서 주차는 힘들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아무래도 차를 가지고 왔다면 공영 주차장을 이용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음 편하게 지하철을 타실 분들은 경의중앙선 또는 6호선을 타고 효창공원앞역 4번 출구로 나오셔서 6분 정도 걸어오시면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이제 서리김밥에서 맛볼 수 있는 메뉴들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리김밥 - 2,000원
참치김밥 - 3,500원
오징어김밥 - 3,500원
매콤제육김밥 - 3,500원
더블치즈김밥 - 4,000원
스팸김밥 - 4,000원
소불고기김밥 - 4,000원
묵은지참치김밥 - 4,000원
김밥에라면 - 5,000원
라볶이 - 5,000원
라면 - 3,500원
치즈라면 - 4,500원
오늘의 주인공인 묵은지 김밥은 이 곳에서 묵은지 참치 김밥을 뜻하는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아니라면 최근에 새로 묵은지를 이용하여 추가된 메뉴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묵은지 김밥은 평범해보이는 비주얼이지만 묵은지와 참치는 서로 맛의 상호작용을 하면서 깔끔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고 하는데요.
기본적으로 모든 재료가 좋은 것이 들어가기 때문이라고 보여지는데 김부터가 완도산 김만 고집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김의 풍미를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묵은지 김밥과 함께 하면 좋은 메뉴로는 단연 치즈라면을 꼽았는데요.
기본적으로 김밥과 라면의 조합은 대한민국 사람 누구나 아는 최고의 조합이기도 합니다.
거기에 더욱 업그레이드 되어 이 곳 서리김밥의 묵은지참치김밥과 치즈라면은 더욱 그 맛을 배가시켜주는데 최고라고 해요.
아무래도 묵은지 참치 김밥의 조금이나마 남아있을 고소함을 치즈라면의 국물이 제대로 잡아주기 때문이겠죠?
방문하게 된다면 꼭 이 최강조합을 맛보길 바라면서 이제 이제 서리김밥의 영업 시간을 확인해볼 때가 왔습니다.
그.런.데.
서리김밥은 놀랍게도(?) 영업 시간이 따로 기재되어 있지 않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영업 시간은 물론이고 쉬는 날까지도 파악할 수가 없었는데요.
아무래도 방문하시기 전에 꼭 연락을 해서 영업 여부 확인 후에 가셔야 헛걸음 하지 않고 맛있는 묵은지 김밥을 맛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서리김밥의 위치를 알려드리면서 이만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장마철, 비 피해 없이 무사히 지나가길 바라겠습니다!
서울 용산구 원효로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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