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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유튜브로 하늘의 뜻을 이루라, 사이비 종교의 늪

by I'm 치코 2020. 7. 4.












해영 씨는 장학금을 받을 정도로 똑똑하고 사교성이 좋아서 많은 친구들이 따르고 또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약 한 달 전쯤 해영 씨가 소리소문 없이 연기처럼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실종신고도 하고 추적을 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해영 씨를 찾을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어렵게 찾아낸 곳은 바로 부산의 한 고급아파트 단지였습니다.


그런데 연고도 없는 부산에 해영 씨는 왜 오게 된 것일까요?


3개월 전 우연히 유튜브에 올라온 어느 강의를 듣게 되면서 해영 씨의 삶이 변하기 시작했다고 얘기합니다.


그 강의내용을 들은 해영 씨는 큰 감명을 받고 한 단체에 가입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그 뒤로 그녀의 행동이 점점 이상해졌다고 가족들은 이야기합니다.


항상 외롭다고 하면서 밤에 잘 때마다 이상한 꿈을 꿔서 무섭다는 이야기를 자주 했다는 해영 씨.


그러면서 곧 지구가 멸망할 것처럼 금과 은을 사모았다고 합니다.


뭔가 유튜브에 올라온 강의부터 가입한 단체까지 이상한 낌새가 느껴집니다.



이에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좀 더 취재를 감행하였고 끝내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이 단체를 운영하고 있는 유튜버 K 씨는 본인이 하늘에서 내려온 메시아임을 주장하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유튜브를 통해 회원들을 모집함은 물론이고 가입을 하게 되면 합숙까지 감행하는 수상한 단체였습니다.


도대체 해영 씨를 변하게 만든 그 단체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그런데 비단 유튜브에는 이 단체만 있는 것이 아니였습니다.


알 수 없는 종교 단체들의 영상이 아무런 제재 없이 노출되어 있었고 그 내용을 살펴보면 너무나 달콤한 뱀의 혀로 시청자들을 현혹시키고 있었습니다.


점점 진화하는 인터넷 세상에서 사이비 종교들은 유튜브라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매체를 통해 회원을 모집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영상에 현혹되어 빠져버리는 시청자들도 문제지만 쉽게 노출되어 있는 이런 영상들 역시 문제로 보여집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즐겨보고 있는 유튜브의 영상들.


유해한 정보들은 거를 수 있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해보이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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