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에 방송되는 생생정보 전설의 맛에서는 25년 전통의 덕자찜을 먹으러 갔다고 하는데요.
2.5년도 아니고 25년의 덕자찜이라니 과연 얼마나 대단한 맛을 낼지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전남 목포시 상동에 위치해 있는 홍길동선어회에서 맛볼 수 있는 덕자찜은 워낙 인기가 좋아서 예약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목포 사람들에게는 이미 꽤나 유명한 맛집이라고 합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덕자란 물고기 이름에 대해 꽤나 생소하시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덕자란 농어목 병어과에 속하는 최대 60cm의 몸길이를 가지고 있는 바닷물고기라고 합니다.
표준어로 덕대라고 불리는 이놈은 전라도 해안가 사투리로 덕자라고 불린다는데요.
산란시기는 5월에서 6월 사이로 조림은 여름에 맛있고 회는 겨울에 맛있다고 알려져 있답니다.
즉, 6월인 지금은 조림이 맛있다는 것이죠 :)
그럼 이제 덕자찜을 맛볼 수 있는 홍길동선어회의 주차 정보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홍길동선어회는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쉽게 주차가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다만, 한 테이블당 1대 주차가 가능하다는 점과 점심에는 30분 무료 주차, 주말에는 1시간 무료주차라는 점은 명심해야겠습니다.
버스를 타고 방문하실 분들이라면 목포고용노동부 정류장에서 하차하신 후 도보로 2분 정도 거리라고 하네요.
그럼 이제 덕자찜과 함께 홍길동선어회에서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덕자회 (소) - 100,000원
덕자회 (중) - 120,000원
덕자회 (대) - 140,000원
덕자찜 (소) - 100,000원
덕자찜 (중) - 120,000원
덕자찜 (대) - 140,000원
병어회 - 50,000원
먼저 이 곳 덕자회의 식감은 꼬들꼬들하면서도 쫀득쫀득한게 일품이라고 하는데요.
청양고추와 된장, 마늘을 다져서 참기름과 함께 만든 소스에 찍어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밥과 함께 싸먹으면 고소한 맛이 배가가 되므로 입맛에 따라 먹으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인 덕자찜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할께요.
덕자찜은 비주얼부터가 예사롭지 않다는데요.
냄비 밖으로 튀어나와 있는 덕자꼬리가 바로 이 곳의 랜드마크(?) 라고 할 수 있다고 해요.
처음 손님상에 올라오는 덕자찜은 덕자를 한 번 미리 찌고 나서 양념에 넣은거라서 양념이 제대로 베여있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물을 계속 덕자에 끼얹어주면서 양념이 깊숙히 베길 수 있게 해주는게 중요하다고 해요.
그리고 서서히 끓기 시작하면 먼저 알부터 먹으면 되는데 알에는 또 양념이 어찌나 잘 베여있는지 그 맛이 상당히 뛰어나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 좀 더 끓인 후 덕자를 먹어보면 다른 물고기보다 더욱 살이 많고 두툼한게 입에서 살살 녹는게 제 맛이라는데요.
거기에 제대로 양념맛이 벤 감자까지 떠서 함께 먹어주면 핵꿀맛을 경험하실 수 있답니다.
그럼 이제 홍길동선어회의 영업 시간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홍길동선어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2시간동안 영업을 하고 브레이크 타임이나 쉬는 날은 따로 없다고 하는데요.
그러므로 영업 시간만 잘 체크하셔서 방문을 하신다면 맛있는 덕자찜을 맛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홍길동선어회의 위치를 지도와 함께 알려드리면서 이만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전남 목포시 비파로43번길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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